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 (문단 편집) ==== 서번트와의 불화 ==== 케이네스는 서번트를 '''[[마술예장]]의 일종'''으로 보고 있었고, 당연히 랜서를 전혀 존중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케이네스가 원하는 대로 이스칸다르를 뽑았더라도 성배전쟁에서 조기탈락했으리라는 의견도 있다. 성배문답에서도 보이듯이 이스칸다르는 자신의 삶과 왕도에 대해 엄청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있는데, 이를 아예 무시하는 사람이 마스터가 된다면 명령을 제대로 따를 리 없다. [[토오사카 토키오미|토키오미]]도 마술사로서 프라이드가 충만했지만 이스칸다르와 마찬가지로 왕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로 똘똘뭉친 [[아처(4차)|금삐까]]를 써먹기 위해서 작중 내내 극저자세를 취했다. 실제로 이스칸다르가 전초전에서 케이네스를 모욕한다.] 솔라우의 납치를 알았을 때 랜서에게 퍼부은 폭언은 끔찍한 수준.[* 애니메이션에서는 많이 잘려나가고 순화되었으나, 원작에서는 '''발정난 개''' 운운하기까지 한다.] 도덕적인 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 령주가 '''[[프래깅|무엇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인지를 생각해 본다면 그와 같은 태도는 대단히 위험한 것이었다. 랜서가 서번트들 중에서도 충성심으로 둘째가라면 서럽기에 그냥 넘어갔지만, 다른 서번트 같았으면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모를 발언이었다.~~원래대로 라이더 뽑았으면...~~ 또한 작중에서 랜서의 능력이 다른 서번트보다 떨어진다며 매우 불만이 많았다.[* 사실 랜서는 원래 세이버에 더 적합한 영령인데 망할 제자놈 때문에 성유물을 도둑맞고 새로 성유물을 구하는 동안 아인츠베른이 먼저 선수쳐서 세이버를 뽑는 바람에 랜서로 소환할 수 밖에 없었다는 사정이 있다. 거기다 원래 랜서는 한손에 칼, 다른 손에 창을 드는 하이브리드 형 전사인데 하필 성배전쟁 시스템 상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나마 세이버로 나왔으면 원래 전법인 칼+창이 가능했을 지도 몰랐지만 랜서로 나오는 바람에 창만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어이! 우로부치 선생!--] 거기에 철저히 마술사다운 사고방식을 지닌 케이네스는 성배에 바라는 소원이 없다는 랜서의 말에서 오히려 의심을 키웠다. 다만 이 의심에 대해서는 랜서 본인이 주인을 배신한 적이 있는 영령이고, 충성을 바친다고 하면서도 정작 초전부터 마스터의 명령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랜서는 달랐지만 실제로 서번트를 의심할 만한 사례는 성배전쟁에서 제법 있었다. 단, 본인이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솔라우가 납치당하자 미친 듯이 욕을 하기 시작했다(...). 이후 그가 수립한 전략이 랜서의 기사도와 상충하는 와중에 감정의 골도 깊어져서 그럭저럭 넘기고 있었던 솔라우 문제까지 끌여들여와 랜서를 비난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케이네스-랜서의 콤비는 랜서가 케이네스를 주인으로 존중은 하되 서로의 방침이나 행동은 완전히 따로 돌아가는 기형적인 형태가 되었다. 그렇지만 서번트와의 불화는 감정적인 문제는 되었을지언정 성배 전쟁의 흥망 자체에는 결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케이네스의 생각이 어떠하든 랜서야 마스터에게 절대적으로 복종했고, 케이네스 역시 랜서를 종종 헐뜯으면서도 전략적인 판단에 사적인 감정을 개입시킨 적은 없다. 랜서에게 상의 없이 아인츠베른 성으로 들어갔다가 키리츠구에게 입은 상처가 치명타가 되어 파멸했으니 어느 정도 불화가 원인이었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설령 랜서에게 상의했더라도 그 계획을 말렸을지 어떨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니 그 점은 판단하기 힘들다. 그나마 랜서가 불화로 인해 감정적이 되었던 사례로는 세이버와의 최후의 전투에서 빠져든 것이 앞서 케이네스가 랜서를 모욕한 탓에 울분을 털어내려고 빠져든 면이 있다는 듯이 작중에 서술된 것이 있다. 하지만 이 경우는 케이네스와의 불화는 2차적인 문제이며 근본적으로는 판단을 잘못한 랜서의 잘못이다. 다만 작중에서는 어쩌다보니 둘의 불화가 성배전쟁의 흐름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을 뿐이지, 만약 전쟁이 다른 식으로 전개되었다면 얼마든지 파멸의 원인이 되었을 수 있었다는 것은 지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케이네스가 영주가 하나만 남았고 이것을 사용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리는 상황에 처했다고 가정한다면, 케이네스는 랜서를 믿지 못해 사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랜서와 신뢰 관계를 구축하지 못했던 것이 작중에서 직접적인 파멸의 원인이 되지는 않았지만, 충분한 실책으로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